경기도는 강사분야 취업희망자 일자리 지원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교육플랫폼 ‘찾아가는 배움교실’ 사업 운영기관을 3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보충학습 ▲창의과학 ▲문화예술 ▲인성 함양 ▲세계시민교육 등 5개 분야에 7억5천만원 규모다.

도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31개 시ㆍ군과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학습공동체를 대상으로 1천여명의 강사를 양성하고 18만명에 이르는 아동ㆍ청소년 학습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인재를 강사로 발굴, 해당 지역의 청소년 학습지원을 확대해 시ㆍ군별 교육 편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창의과학, 기초 보충학습, 영어 특화과정, 문화예술, 세계시민교육(다문화 이해) 등 소외계층 아동 및 도내 청소년의 보편적 교육복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3월 13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분야별 일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3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사업설명회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법인(단체)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정보센터- 사업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복배움실(☎031-547-6542, 547-6548)로 연락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교육플랫폼 ‘찾아가는 배움교실’은 강사분야 취업희망자에게 무료 교육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 아동ㆍ청소년 학습공동체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기도 교육플랫폼 강사 1천42명이 941개 기관에서 학생 4만2천1명(누적인원 18만9천3명)에게 학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