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퇴직 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 ‘일’을 하기를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 생활기술학교’의 올해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총 8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5060 신중년 세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도배, 타일, 전기, 설비, 목조주택, 도시농업, 바리스타, 헤어미용, 수제떡 한과 창업, 브루마스터, 펫시터 등 30개의 생활기술 과정으로 3∼4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재취업이나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생에게는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취업ㆍ창업과 지역사회 봉사 참여 등 취미ㆍ여가를 넘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생산적인 사회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경민대(의정부- 도배, 타일, 전기, 설비, 산모 돌보미, 제빵), △한국산업기술대(시흥- 도배, 타일, 전기, 설비, 시니어 코디), △단국대(용인- 도시농업, 화훼장식, 원예치료), △성결대(안양- 바리스타, 헤어미용, 치매 예방 운동강사), △수원과학대(화성- 피부미용사, 제빵, 수제떡 한과 창업), △청강문화산업대(이천- 브루마스터,씨서론마스터, 패션 메이커스, 샵ㆍ스타일마스터),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성남- 헤어미용), △KSD문화원(화성- 펫시터), △나무와 아저씨(용인- 목조주택, 외장&지붕, 전기&설비, 인테리어) 등 총 9개 기관이 담당한다.

경기도 평생교육과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도내 5060 신중년 세대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6개 기관 10개 과정을 운영해 624명이 수료했으며, 취업 79명, 창업 42명, 자격증 취득 359명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