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9일 오후 3시 오정아트홀에서 부천시보건소 방역기동반을 비롯해 새마을 자율방역단과 유관기관 등 38개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천시 새마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

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 따르면 ‘모든 시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부천시 새마을 자율방역단 발대식’은 방역소독 유공 자원봉사자 10명에게 시장 표창 수여식과 해충 방제 및 방역장비 관련 교육 등을 실시했다.
부천시보건소 방역기동반은 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1천325곳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유충 구제와 분무 소독 등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각 동 방역취약지에 대한 친환경 연무 소독과 유충 구제 방역활동, 주민 홍보 등을 실시해 빈틈없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새마을 자율방역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새마을 자율방역단의 적극적인 방역봉사가 시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적극적인 방역활동 참여와 협조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와 부천시보건소는 견고한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37개 일반동 전환으로 확대 구성된 자율방역단의 노후 방역장비를 전면 교체하는 등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 맞춤형 방역소독을 위해 기존의 화학적 살충제 살포 외에도 시민 산책로에 해충 유인 트랩을 설치하고, 공원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와 모기 유인 포충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충 방제에 매진하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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