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2024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한 1차 후보 도서 15권을 선정, 2차 후보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2024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와 도서 추천판을 통한 시민 공모와 독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508종 730권의 도서를 추천받은데 이어, 11월 21일 사서, 교사, 작가, 독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일반도서, 아동도서, 만화도서 등 각 5권씩 총 15권의 ‘2024 부천의 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일반분야 후보 도서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웨일북) ▲공감의 반경(장대익/바다출판사) ▲눈부신 안부(백수린/문학동네)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창비) ▲여름을 한 입 베어물었더니(이꽃님/문학동네) 등 5권이다.

아동분야 후보 도서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소원나무) ▲눈물파는 아이, 곡비(김연진/오늘책) ▲리보와 앤(어윤정/문학동네) ▲애니캔(은경/별숲) ▲열세살의 걷기클럽(김혜정/사계절) 등 5권이다.

만화분야 후보 도서는 ▲그림자 밟는 아이(박소림/우리나비) ▲비늘과 파편(김수진/노란상상) ▲쉼터에 살았다(하람/문학동네) ▲양아치의 스피치(네온비, 김인정/문학동네) ▲제철동 사람들(이종철/보리) 등 5권이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일반도서·아동도서·만화도서 후보 도서 15권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도서 각 2권씩을 선정하는 시민 선호도 조사(투표)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랴 진행한다.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설치된 투표판에 투표하거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c.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참여하면 된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일반도서·아동도서·만화도서 각 2권씩을 선정한 뒤 오는 12월 16일 시민선정단과 토론을 거쳐 2024 부천의 책’을 분야별로 1권씩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거나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30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