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내 마련된 ‘소새울 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새울 육아나눔터는 지난 5월 문을 연 원미1동 ‘누리봄 육아나눔터’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육아나눔터이다.

소새울 육아나눔터는 85.5㎡(약 26평) 규모로 육아 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과 도서, 육아 기자재 등을 갖추고 있다.

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놀이프로그램과 체험활동 품앗이, 학습 품앗이 등 그룹활동도 진행된다.

‘소새울 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천시는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도 육아나눔터 3호점을 연내에 개소할 예정이며, 2017년 이후 도당어울마당 등 4곳으로 육아나눔터를 확대해 마을에서 함께 자녀를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