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9일 송내어울마당 5층에 아기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품앗이 공간으로 부천시 육아나눔터 6호점인 ‘송내별 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시 여성청소년과 건강가정팀에 따르면 ‘송내별 육아나눔터’는 ‘별과 같이 세상을 빛내는 아이들이 자라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59.8㎡ 공간에 놀이공간, 독서공간, 수유실을 갖췄으며, 장난감 100여 점 및 도서 150권이 구비돼 있고, 프로그램실을 별도로 만들어 자유롭게 품앗이 육아그룹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송내별 육아나눔터 개소로 부천시는 경기도내에서 시흥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육아나눔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옥길지구 행복주택에 일곱 번째 육아나눔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육아나눔터는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2월 현재 부천 관내 5개 육아나눔터의 누적 이용인원은 1만8천여 명에 달한다.

육아나눔터에서는 매월 1회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미술놀이, 영유아의 오감 발달 등을 돕는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해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